April come she will

투덜일기 2013. 4. 7. 01:07

4월이 되면 어쩐지 꼭 찾아 들어야할 것 같고 생각나는 사이먼&가펑클의 노래.

그러고는 제목이 달랑 <April>이라고 생각했다가 매번 참,  아니지, 한다.

불충분한 느낌 하소연이 너무 오래 떠 있는 게 마음에 안들지만

달리 뭔가 다른 글을 끼적일 만한 머릿속의 여유도 없다.

라붐 주제가 링크해놓았던 벨로의 포스팅에 잠시 흐뭇했던 느낌을 따라서

나도 글 밀어내기의 일환으로 유튜브 링크와 가사 긁어오기.

  

 

 

 

 

April come she will
When streams are ripe and swelled with rain;
May, she will stay,
Resting in my arms again

June, she´ll change her tune,
In restless walks she´ll prowl the night;
July, she will fly
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

August, die she must,
The autumn winds blow chilly and cold;
September I´ll remember.
A love once new has now grown old.

 

 

4월이라고 찾아들어보면, 이미 가을까지 다 들어있는 쓸쓸한 노래다. 

하필 이 노래로 영어의 '구문도치'를 가르쳤던 수업시간까지 더불어 생각나는 것은

'성문종합영어' 세대의 슬픔이겠거니. ㅠ.ㅠ 

Posted by 입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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