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해두었던 블로그를 전시 기록할 때만 써먹는다... ㅎㅎ
친구 찬스로 23년 6월 22일. 합정지구에서 열리고 있는 힙한 전시회 보러 다녀왔다. 전시일정은 7월 9일까지!
전시장 전경을 밖에서 보면 이렇다.
친구들이 찍혀서 가렸는데;;; 이 사진을 자세히 보고서야 전시 제목이 <손 잡듯, 느슨히>라는 걸 깨달았다. 전시 제목도 모르고 다녀왔군. ㅎㅎ
헝겊으로 민물가마우지를 이토록 정교하게 표현해내다니.. 예술가는 역시 다르다.
지하에서도 이어진 전시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하는 전시였다. 요즘 전시 관람료가 어마어마하게 올라서 대형 기획전시는 막 2만원도 넘는데; 다녀와서 느끼는 충족감과 뿌듯함으로 따지면 소소한 무료전시나 대형 유료전시나 별 차이가 없다.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존경심과 선망이 늘 함께 하는 전시 관람... 언제든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