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문답

놀잇감 2007. 5. 8. 16:28
'책'으로 밥벌어먹고 산다는 것이 부끄러울 만큼
'책'을 잘 읽진 않기 때문에 이 문답은 안 하는 것이 낫겠다고, 아니 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키드님 문답 댓글에 적은 게 무색하게도 금방 마음을 바꿨다.
내가 또 변덕 빼놓으면 시체인 인간 아닌가. -_-;;

실은 어제 옮긴이의 말을 하나 넘겨야 했는데;;;
며칠동안 머리를 쥐어짜 괴발개발 적어는 놓았으나 도무지 마무리가 되질 않는 터라
뭔가 딴 데 잠시라도 정신을 팔면서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 같아 문답을 택했고
비공개로 작성하다가 오늘 공개로 바꾼 거다.ㅎㅎ
옮긴이의 말만 쓰라고 하면 내 두뇌는 공포증에 휩싸여 다른 생각을 자발적으로 해낼 수 없는
마비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이 문답도 제대로 읽고 답했는지 장담할 순 없다. 낄낄.


Posted by 입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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