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영화관에 가서 본 영화는 지극히 드물고, 죄다 어둠의 경로나 케이블TV, 그도 아니면 모바일서비스로 코딱지만한 화면으로 본 영화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꽤 많이 본 것 같지만, 절반 이상 꼭 보고싶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월정액제 안에서 볼 수 있는 영화들을 골라봤고, 결국 대체로 뒷북으로 보게 됐다. 원래도 너무 유명한 최신작이나 천만 관객을 자랑하는 영화들은 잘 안보는 성향이 있지만 참... 영화관에 관한 한 게을러도 너무 게을렀다. 벼르고 기다렸던 스누피 영화도, 스타워즈도 아직 못 봤음. ㅠ.ㅠ 선뜻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다는 게 함정이자 슬픔이다. 그래도 좋았던(것 같은) 영화는 굵게 표시했음.
외화 (15)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
엘리제궁의 요리사
Song One
스파이
예멘에서 연어 낚시하기
아메리칸 셰프
킹스맨
킹메이커
심야식당
새 구두를 사야해
토르: 다크월드
월플라워
Everything Must Go
이미테이션 게임
맥베스
애니메이션(5)
빅히어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몬스터대학교
메리다와 마법의 숲
인사이드 아웃
한국영화(7)
상의원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기술자들
간신
무뢰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일부러 찾아가 본 영화들이 아니다보니.. 한국영화는 죄다 그저그랬다!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