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

놀잇감 2015. 4. 23. 00:21

어느날의 밑반찬이다. 

넉넉히 만들어서 멸치볶음이랑 피클까지 4종세트로 막내고모네도 날라다주었다. 그랬더니 고모가 레시피를 달라고 해서 카톡으로 대충 적어보낸 걸 여기도 퍼다놓는다.착한 조카 코스프레. 


새송이버섯 장조림


1. 달걀을 완숙으로 (7-8분) 삶아 까놓는다
2. 새송이버섯을 씻어 통으로 절반만 자른다
3. 냄비에 버섯을 넣고 간장과물 1:1 정도의 비율로 넣고 10분쯤 끓인다. 버섯에서 물 많이 나오니 물 많이 넣을 필요 없음. 
4. 고기장조림처럼 통마늘 생강 풋고추 넣어서 향긋한 맛 추가
5. 끓기 시작하면 작은불로 줄여서 10분쯤 졸이다가 버섯에 간장색이 다 뱄다 싶으면 삶은 달걀 넣고 뒤적이며 같이 좀더 조린다
6. 식은 다음에 버섯을 쪽쪽 찢어서 그릇에 담으면 끝.


브라질식당에서 먹은 비나그래찌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콩샐러드(?) 


1. 파프리카 빨강, 노랑, 주황, 적양파(없으면 그냥 양파), 오이, 당근, 적채(적양파 들어가면 생략가능), 토마토(좀 단단한 걸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콩알만하게 자른다.

2. 통조림 옥수수 국물 꽉 짜서 넣고 캐슈넛이랑 아몬드, 삶은 병아리콩 넉넉히 넣고 청*원 프렌치발사믹 소스에 버무리면 끝. 

3. 파슬리 가루 좀 뿌려주고....

그밖에 아보카도, 소금 좀 넣고 삶은 울타리콩을 넣어도 된다. (위 사진엔 통조림 옥수수 빠졌다)


Posted by 입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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